— 그리스도인은 죽은 자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산 자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한다.

📖 요약
한국 교회에서는 고인을 기억하기 위한 “추도예배” 또는 “추모예배”를 자주 드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죽은 자를 위한 예배나 기도, 제사를 명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개혁주의 신학은 “추도예배”를 **죽은 자에게 드리는 예배가 아닌, 산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감사예배’**로 이해할 때 제한적으로 허용합니다.
즉, **‘누구를 위한 예배인가?’**라는 질문이 핵심입니다.
죽은 자를 위해 드린다면 비성경적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산 자를 깨우는 예배라면 그 의미는 성경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1️⃣ 도입 | “사랑하는 가족을 기리는 예배는 옳을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고민을 합니다.
“부모님 기일에 예배를 드려도 될까?”
“제사는 비성경적이지만, 추도예배는 괜찮지 않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형식이 아니라 ‘대상’과 ‘의미’가 핵심입니다.
추도예배는 죽은 자를 위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의 은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면 성경적으로 허용 가능합니다.
2️⃣ 성경의 근거 | 성경은 “죽은 자를 위한 제사”를 금한다
📘 신명기 18:10–12
“자기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자나… 죽은 자를 불러 묻는 자는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개역개정)
“There shall not be found among you anyone who… inquires of the dead.” (ESV)
→ 하나님은 죽은 자를 향한 의식을 명확히 금하셨다.
📘 전도서 9:5–6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지만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개역개정)
“The dead know nothing, and they have no more reward.” (ESV)
→ 죽은 자와의 교류나 중보 개념은 성경적으로 근거가 없다.
📘 누가복음 16:26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놓여 있어… 건너갈 수 없게 하였느니라.” (개역개정)
“Between us and you a great chasm has been fixed.” (ESV)
→ 죽은 자는 산 자와 교류할 수 없으며, 죽음 이후의 영역은 완전히 구분된다.
📘 히브리서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개역개정)
“It is appointed for man to die once, and after that comes judgment.” (ESV)
→ 죽음 이후의 운명은 이미 하나님에 의해 결정되며, 산 자의 행위로 바뀌지 않는다.
3️⃣ 신학적 관점 | 추도예배는 ‘죽은 자의 예배’가 아니라 ‘산 자의 예배’다
📜 John MacArthur — The Glory of Heaven
“죽은 자는 더 이상 우리의 기도나 예배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산 자는 죽음을 통해 영원을 배워야 한다.”
📜 R.C. Sproul — Essential Truths of the Christian Faith
“우리는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감사함으로 기억할 수 있다.”
📜 John Piper — Desiring God
“사랑하는 자의 죽음은
하나님의 주권과 영생의 약속을 깊이 묵상하게 하는 기회이다.”
📜 Jonathan Edwards — Heaven Is a World of Love
“죽음은 하나님께서 사랑을 완성하시는 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음을 통해 그분의 사랑의 영원함을 배우게 된다.”
📜 Martyn Lloyd-Jones — Life in the Spirit
“성도의 죽음은 슬픔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게 하는 거룩한 기회이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해석
| 잘못된 인식 | 원인 | 성경적 해석 |
|---|---|---|
| “추도예배는 죽은 자를 위한 예배다.” | 제사 문화의 영향 |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한다 (마4:10). |
|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면 구원이 이어진다.” | 연옥 사상 | 성경은 죽음 이후의 구원을 인정하지 않는다 (히9:27). |
| “추도예배는 미신적 요소다.” | 오해 또는 남용 | 성경적 의미로 드리면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는 예배가 될 수 있다. |
| “형식을 지켜야 한다.” | 인본주의적 관습 | 중심은 형식이 아니라 감사의 태도와 복음의 선포이다. |
5️⃣ 실제 적용 | 성경적인 추도예배 4가지 원칙
1️⃣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어야 한다.
- 고인을 향한 기도나 제의적 언급은 피한다.
2️⃣ 고인을 ‘기념’하기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한다.
- 고인의 삶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한다.
3️⃣ 복음의 소망을 선포하라.
- 죽음의 자리에서 영생의 확신을 선포하는 기회로 삼는다.
4️⃣ 유족을 위로하되, 인간 중심이 아닌 복음 중심으로.
- “하나님께서 주셨고, 하나님이 가져가셨다.” (욥1:21)의 신앙 고백을 중심에 둔다.
6️⃣ 결론 | 추도예배는 죽은 자를 위한 의식이 아니라, 산 자의 믿음의 고백이다.
추도예배는 ‘추모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복음의 선포의 시간일 때에만 성경적 의미를 가집니다.
죽음을 통해 인간의 덧없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깨닫는다면
그 예배는 생명으로 이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성도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하도다.” (시편 116:15)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Philippians 1:21)
“추도예배의 중심은 죽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 역사하신다는 복음의 선언이다.” — Revito
Faith. Truth. Renewal. — Revito
📧 revito247@gmail.com
🌐 www.revi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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