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은 세상에서 살라고 부르지만, 세상에 속하지 말라고 명하신다.”

📖 요약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떠나 사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세상과 완전히 동화되거나 반대로 고립되는 두 극단 모두 성경적이지 않다.
핵심은 ‘분리’가 아니라 **‘구별된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참여’**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 속으로 보내셨지만, 세상의 가치에 물들지 않도록
“마음의 변화를 받아”(롬 12:2) 세상을 변혁시키는 존재로 부르셨다.
“세상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복음으로 새롭게 하는 것 — 그것이 거룩이다.”
1️⃣ 도입 | “믿는 사람도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잖아요.”
그리스도인은 사회 속에서 직장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고, 세상의 문화와 마주하며 산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이렇게 묻는다.
“어디까지 괜찮은 걸까?”
“이건 세속적인가, 아니면 그냥 문화인가?”
성경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되,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라고 명한다.
즉, 도피가 아니라 구별된 참여가 우리의 자리다.
2️⃣ 성경의 근거 |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 요한복음 17:14–16 (개역개정)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 John 17:14–16 (ESV)
“They are not of the world, just as I am not of the world.”
→ 세상에 존재하지만, 소속은 하늘에 있다.
📘 로마서 12:2 (개역개정)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 Romans 12:2 (ESV)
“Do not be conformed to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al of your mind.”
→ 세상에 적응이 아니라, 변화를 이끄는 존재로 부름받았다.
📘 빌립보서 2:15 (개역개정)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에서 빛들로 나타내며.”
📘 Philippians 2:15 (ESV)
“Shine as lights in the world.”
→ 세상 속에서 ‘빛’으로 구별되는 삶.
📘 마태복음 5:13–16 (개역개정)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
📘 Matthew 5:13–16 (ESV)
“You are the salt of the earth…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 소속은 하늘, 사명은 세상.
3️⃣ 신학적 관점
📜 John MacArthur — The Gospel According to Jesus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것은 은둔이 아니라, 복음의 기준을 지키는 것이다.”
📜 R.C. Sproul — The Holiness of God
“거룩은 분리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다른 기준으로 사는 것이다.”
📜 John Piper — Don’t Waste Your Life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 참여하되, 세상처럼 살지 않기를 원하신다.”
📜 Abraham Kuyper — Lectures on Calvinism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께 속하지 않은 곳은 없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야 한다.”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3장 (성화론)
“참된 성화는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의 지속적인 거룩한 싸움이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교정
| 잘못된 인식 | 문제점 | 성경적 교정 |
|---|---|---|
| “세상과 완전히 단절해야 한다.” | 도피주의 |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야 함(마 5:14) |
| “세상 문화는 다 악하다.” | 율법주의 |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선용 가능(고전 10:31) |
| “교회 안에서만 거룩하면 된다.” | 이중적 신앙 | 삶 전체가 예배(롬 12:1–2) |
| “적당히 섞여 살아야 지혜롭다.” | 타협주의 | 하나님과 세상을 겸할 수 없음(약 4:4) |
5️⃣ 실제 적용 | 세상 속 그리스도인의 3가지 균형
1️⃣ 정체성의 균형
→ 세상에서의 직업, 역할, 인간관계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연장이다.
- “나는 세상 속에서 일하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2️⃣ 참여의 균형
→ 문화·예술·직장·정치 참여는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복음의 가치로 ‘정화(redeem)’해야 할 영역이다.
3️⃣ 기준의 균형
→ 기준은 “다수가 하는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이다.
- 세상에 섞이지 않되, 세상을 향해 다가가는 믿음의 용기가 필요하다.
6️⃣ 결론
하나님은 우리를 수도원으로 부르시지 않았다.
우리를 도시, 직장, 시장, 학교 한가운데로 보내셨다.
그러나 세상의 중심에 살면서도 세상의 중심 가치에 물들지 않는 것 —
그것이 바로 **‘성경적 구별’**이다.
“세상을 떠나는 것이 거룩이 아니라,
세상을 변하게 하는 삶이 거룩이다.” — Revito
Faith. Holiness. Mission. — Rev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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