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소유보다 신뢰를, 확장보다 절제를 기뻐하신다.”

📖 요약
성경은 빚을 지는 것 자체를 죄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빚에 종이 되는 삶을 명확히 경고한다(잠언 22:7).
집을 사는 것은 나쁜 결정이 아니지만, 무리한 대출로 불안과 탐심을 키우는 결정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청지기적 삶’(stewardship)의 원리를 벗어난다.
성경적 재정관은 **“가지지 못한 것을 욕심내는 것”보다 “하나님이 주신 범위 안에서 만족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집보다, 우리의 마음의 평안을 원하신다.”
1️⃣ 도입 | “이자는 부담되지만, 지금 안 사면 더 못 살 것 같아요.”
현대 사회에서 “내 집 마련”은 거의 의무처럼 여겨진다.
주변은 말한다.
“지금 안 사면 평생 못 산다.”
“대출은 다들 하는 거야. 요즘 세상에 빚 없이 누가 살아?”
그러나 성경은 “다들 하니까 괜찮다”가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 뜻에 맞는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하나님은 ‘대출을 통한 소유’보다 ‘평안과 신뢰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
2️⃣ 성경의 근거 | 빚은 조심하되, 절제와 지혜로 선택하라
📘 잠언 22:7 (개역개정)
“부자는 가난한 자를 지배하고, 빚진 자는 빚 준 자의 종이 되느니라.”
📘 Proverbs 22:7 (ESV)
“The borrower is the slave of the lender.”
→ 빚은 관계의 불균형을 만든다. 빚진 자는 자유를 잃는다.
📘 로마서 13:8 (개역개정)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 Romans 13:8 (ESV)
“Owe no one anything, except to love each other.”
→ 금전적 의무보다 사랑의 의무를 우선하라.
📘 누가복음 12:15 (개역개정)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 Luke 12:15 (ESV)
“One’s life does not consist in the abundance of his possessions.”
→ ‘내 집’이 인생의 안전망이 되어서는 안 된다.
📘 마태복음 6:33 (개역개정)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Matthew 6:33 (ESV)
“Seek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added to you.”
→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재정의 중심이어야 한다.
3️⃣ 신학적 관점
📜 John MacArthur — Whose Money Is It Anyway?
“빚은 당신의 자유를 묶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유보다 자유를 주기 원하신다.”
📜 R.C. Sproul — The Christian Steward
“청지기는 하나님이 맡기신 자원을 관리하는 자이지,
미래의 것을 미리 끌어다 쓰는 자가 아니다.”
📜 John Piper — Desiring God
“욕망은 믿음을 흐리고, 믿음은 욕망을 제어한다.”
📜 Tim Keller — Counterfeit Gods
“안정감을 부동산에서 찾는 것은, 하나님보다 돈을 신뢰하는 또 다른 우상숭배다.”
📜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142문 (제8계명 관련)
“부당한 담보나 위험한 계약을 통해 자신이나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금지된다.”
→ 무리한 대출은 ‘위험한 계약’에 해당한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교정
| 잘못된 인식 | 문제점 | 성경적 교정 |
|---|---|---|
| “요즘은 대출 없이 집 못 사요.” | 사회적 기준에 종속 | 하나님은 필요를 공급하신다(마 6:33) |
| “집은 투자가 아니라 필수야.” | 소유 중심의 사고 | 삶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눅 12:15) |
| “이자 감당은 가능하니까 괜찮겠죠?” | 신앙보다 계산 우선 | 빚은 마음의 평안을 앗아간다(잠 22:7) |
| “내 집을 사야 가족이 안정된다.” | 물질 중심의 안정 | 참된 안정은 하나님 신뢰에서 온다(시 127:1) |
5️⃣ 실제 적용 | 성경적 재정 판단 3단계
1️⃣ 필요와 욕망을 구분하라.
→ 하나님께서 “지금” 그것을 주시지 않는다면, 이유가 있다.
- 예: “거주가 필요하다” vs “소유하고 싶다”
2️⃣ 위험의 경계를 설정하라.
→ 빚의 총액이 소득의 25–30% 이상을 넘는다면, 영적·정신적 평안을 잃게 된다.
- 평안이 흔들리는 순간, 그 대출은 탐심의 영역이다.
3️⃣ 하나님께 묻고 기다리라.
→ 기도와 조언(가족, 공동체, 신앙 선배)을 통해
- “이 결정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가?”
- “이 빚이 나를 종으로 만들지 않는가?”를 점검하라.
6️⃣ 결론
성경은 소유를 금하지 않지만, 탐심을 경고한다.
집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될 수 있지만,
빚에 묶인 축복은 결국 짐이 된다.
진정한 부는 ‘갚을 능력이 있는 집’이 아니라
‘평안한 마음으로 거할 수 있는 삶’이다.
“집을 소유하기보다, 하나님의 평안을 소유하라.” — Revito
Faith. Stewardship. Peace. — Revito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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