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이혼을 미워하시지만, 이혼한 자를 여전히 사랑하신다.

📖 요약
성경은 **결혼을 언약(covenant)**으로 정의하기 때문에,
이혼과 재혼 문제를 가볍게 다루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은혜의 회복(grace restoration)**이라는 복음의 원리를 통해
상황에 따라 **재혼을 ‘허용할 수 있는 경우’**와 **‘죄로 간주되는 경우’**를 구분합니다.
핵심은 단순히 “결혼이 가능한가?”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당한 회복인가?”**입니다.
1️⃣ 도입 | “이미 끝난 결혼인데, 다시 사랑하면 안 되나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질문 앞에서 갈등합니다.
“하나님은 두 번째 기회를 주시지 않나요?”
“이미 배우자가 다시 결혼했는데, 나도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나요?”
현대 문화는 **결혼을 ‘개인적 행복의 계약’**으로 보지만,
성경은 **결혼을 ‘하나님 앞의 언약’**으로 다룹니다.
그래서 이혼은 단순히 인간관계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 앞의 언약 파기로 간주됩니다.
그렇다면, 언약이 깨어진 뒤 다시 결혼하는 것은 언제 성경적으로 허용될 수 있을까요?
2️⃣ 성경의 근거 | 재혼은 “허용의 범주” 안에 존재한다
📘 마태복음 19:9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개역개정)
“Whoever divorces his wife, except for sexual immorality, and marries another, commits adultery.” (ESV)
→ 예수님은 ‘음행(πορνεία, porneia)’로 인한 정당한 이혼의 경우,
재혼이 가능함을 암시하셨다.
📘 고린도전서 7:15
“불신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받지 아니하니라.” (개역개정)
“If the unbelieving partner separates, let it be so; in such cases the brother or sister is not enslaved.” (ESV)
→ 불신자의 일방적 이탈로 인해 결혼이 깨졌다면,
그 신자는 ‘구속되지 않는다’ — 즉, 재혼의 자유가 인정된다.
📘 로마서 7:2–3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간음이라.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개역개정)
“A married woman is bound by law to her husband while he lives…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free from that law.” (ESV)
→ 배우자의 사망 역시 재혼을 정당화하는 명확한 근거다.
3️⃣ 신학적 관점 | 재혼은 ‘은혜 안의 회복’일 수 있다
📜 John MacArthur — The Fulfilled Family
“이혼이 죄일 수는 있지만,
회개한 자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은혜의 문을 여신다.
재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두 번째 기회’일 수 있다.”
📜 R.C. Sproul — Essential Truths of the Christian Faith
“하나님은 이혼을 미워하시지만,
회개한 자에게 새 삶의 문을 닫지 않으신다.
재혼은 죄의 합법화가 아니라, 은혜의 증거가 될 수 있다.”
📜 John Piper — This Momentary Marriage
“이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지만,
십자가는 그 어떤 깨어진 언약도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다.”
📜 Tim Keller — The Meaning of Marriage
“결혼의 핵심은 ‘조건 없는 헌신’이다.
재혼이 진정한 회개와 헌신 위에 있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새 언약의 시작으로 쓰실 수 있다.”
📜 John Calvin — Institutes (IV.19.36)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며,
회개한 자를 배척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재혼은 반드시 경건한 절제와 판단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결론적으로,
재혼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회복’의 범주 안에 존재하지만,
회개 없는 재혼은 단지 또 다른 죄의 반복이 된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해석
| 잘못된 인식 | 원인 | 성경적 해석 |
|---|---|---|
| “이혼했으니 당연히 재혼할 수 있죠.” | 세속적 계약 개념 | 결혼은 계약이 아니라 언약이다 (말2:14) |
| “하나님은 용서하시니까 괜찮아요.” | 값싼 은혜 | 용서는 회개를 전제로 한다 (행3:19) |
| “배우자가 먼저 재혼했으니 나도 자유죠.” | 감정적 대응 | 정당한 사유 외의 재혼은 여전히 간음이다 (마19:9) |
| “새 출발은 믿음의 증거예요.” | 심리적 자기합리화 | 회복은 자기중심적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회개에서 시작된다 (시51:17) |
5️⃣ 실제 적용 | 재혼을 신앙 안에서 discern하는 4단계
1️⃣ 하나님 앞에서 ‘이혼의 이유’를 정직하게 점검하라.
- 불신자의 이탈, 간음, 폭력 외의 이유라면 재혼은 죄가 될 수 있다.
2️⃣ 회개 없는 위로는 없다.
- 이전 결혼의 책임과 상처를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라.
그 자리에서만 진정한 새 출발이 가능하다.
3️⃣ 새 결혼의 목적이 ‘회복’인지, ‘보상’인지 분별하라.
- 이전의 공허를 채우기 위한 관계는 또 다른 파괴를 낳는다.
4️⃣ 공동체와 영적 지도자의 분별 속에서 결정하라.
- 재혼은 개인의 자유가 아니라, 신앙 공동체의 분별이 필요한 영역이다.
6️⃣ 결론 | 하나님은 깨어진 언약 속에서도 새 일을 행하신다
성경은 분명히 이혼을 경고하지만,
동시에 회개한 자에게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여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은혜는 과거의 죄를 정당화하지 않지만,
회개한 죄인을 새롭게 시작하게 한다.” — Revito
Faith. Grace. Renewal. — Revito
📧 revito247@gmail.com
🌐 www.revi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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