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는 상대의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순종이다.”

📖 요약
성경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1)고 명령한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감정이 아닌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행위이다.
그러나 성경은 무한한 ‘착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선행과 경건한 한계의 분별을 함께 가르친다.
그리스도인은 감사 없는 관계 속에서도 은혜의 통로로 남되, 지혜로 거리를 두는 균형을 가져야 한다.
“감사는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믿음의 표현이다.”
1️⃣ 도입 | “내가 이렇게 도와줬는데, 한마디 고맙단 말도 없네.”
이런 상황을 누구나 경험한다.
“내가 시간과 마음을 다 쏟았는데, 아무 반응도 없어.”
“계속 도와줘야 하나, 이제 그만해야 하나?”
이 질문의 근본에는 ‘내가 베푼 선의에 대한 인간적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듯 하라”(골 3:23).
진정한 친절은 상대의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목표로 해야 한다.
2️⃣ 성경의 근거 | 친절의 기준은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
📘 누가복음 6:35 (개역개정)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 Luke 6:35 (ESV)
“But love your enemies, and do good, and lend, expecting nothing in return.”
→ 선행의 동기는 ‘보답’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로움이다.
📘 로마서 12:21 (개역개정)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Romans 12:21 (ESV)
“Do not be overcome by evil, but overcome evil with good.”
→ 상대의 무례함에 반응하지 말고, 하나님의 선으로 대하라.
📘 마태복음 5:44–45 (개역개정)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 Matthew 5:44–45 (ESV)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for He makes His sun rise on the evil and on the good.”
→ 하나님의 사랑은 감사하지 않는 자에게도 일방적으로 주어진다.
📘 잠언 9:8 (개역개정)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하노라.”
📘 Proverbs 9:8 (ESV)
“Do not reprove a scoffer, or he will hate you.”
→ 그러나 성경은 분별 없는 반복적 친절의 한계도 가르친다.
3️⃣ 신학적 관점
📜 John MacArthur — The Believer’s Walk
“참된 선행은 인간의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것이다.
친절은 감정이 아니라 신앙의 행위다.”
📜 R.C. Sproul — The Holiness of God
“하나님의 거룩은 자비와 정의가 동시에 존재하는 성품이다.
인간은 그분을 닮을 때, 선을 행하되 지혜롭게 절제해야 한다.”
📜 John Piper — Desiring God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동기만이
사람의 감사나 반응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선행을 가능하게 한다.”
📜 J.I. Packer — Knowing God
“사랑은 때로 인내로, 때로 단절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지만, 항상 같은 방식으로 대하지는 않으신다.”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6장 (선행에 대하여)
“참된 선행은 하나님의 명령에서 나오며,
그분의 영광을 목적으로 하고, 그분의 능력에 의해 행해진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해석
| 잘못된 인식 | 원인 | 성경적 해석 |
|---|---|---|
| “감사하지 않으니 도와줄 필요가 없다.” | 인간 중심 보상심리 | 선행의 기준은 하나님의 뜻(눅 6:35) |
| “계속 도와줘야만 사랑이다.” | 무조건적 착함 오해 | 사랑은 인내와 분별의 조화(잠 9:8) |
| “감사하지 않으면 상처받는 게 당연하다.” | 자기중심적 섭섭함 | 선행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골 3:23) |
| “선을 베푸는 것은 손해다.” | 세속적 효율 논리 | 하나님이 갚으시는 보상자(히 6:10) |
5️⃣ 실제 적용 | ‘감사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동기의 전환
→ ‘그 사람이 고마워할까?’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를 기준으로 삼으라.
2️⃣ 지혜로운 한계 설정
→ 반복되는 무례함이나 이용은 단호히 거절하되,
마음속에서는 미움이 아닌 중보기도로 반응하라(마 5:44).
3️⃣ 기억하라: 하나님은 보상하신다
→ 사람의 감사가 없어도, 하나님은 숨은 선행까지 기억하신다(히 6:10).
6️⃣ 결론
감사하지 않는 사람에게 친절을 계속 베푸는 것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신앙의 문제이다.
그리스도인은 친절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되,
분별 없는 지속이 아닌 지혜로운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보시고, 때에 따라 위로와 결실을 주신다.
“감사는 상대의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다.” — Revito
Faith. Love. Wisdom. — Revito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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