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언약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역사한다.

📖 요약
유아세례(Infant Baptism)는 교단과 신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논쟁이 많은 주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개혁주의 신학은 유아세례를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적 약속의 ‘표(sign)’로 이해합니다.
즉, 유아세례는 구원의 보장이 아니라, 언약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표지(mark of belonging)’ 입니다.
1️⃣ 도입 | “믿음이 없는 아기에게 세례를 주는 게 맞을까?”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세례는 믿음의 고백인데, 아기는 믿음을 고백할 수 없지 않나?”
“그러면 유아세례는 비성경적인 전통 아닌가?”
하지만 성경의 관점에서 **세례는 ‘믿음의 표현’ 이전에 ‘하나님의 약속의 표’**입니다.
세례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며,
그 약속은 세대와 세대에 걸쳐 언약 백성에게 주어집니다.
2️⃣ 성경의 근거 | 하나님은 가정 단위로 언약을 세우신다
📘 창세기 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개역개정)
“I will establish my covenant between me and you and your offspring after you…” (ESV)
→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 전체와 언약을 맺으셨다.
📘 사도행전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개역개정)
“For the promise is for you and for your children and for all who are far off…” (ESV)
→ 복음의 약속은 부모만이 아니라 자녀에게도 주어진다.
📘 사도행전 16:15, 33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았다.” (개역개정)
“She was baptized, and her household as well.” (ESV)
→ 사도행전의 세례는 개인 신앙고백뿐 아니라 ‘가정 단위 세례’가 있었다.
📘 골로새서 2:11–12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그 안에서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개역개정)
“You were buried with him in baptism… raised through faith.” (ESV)
→ 세례는 구약의 ‘할례’와 연속성을 갖는 언약의 표로 제시된다.
3️⃣ 신학적 관점 | 유아세례는 ‘언약의 표(sign of the covenant)’이다
📜 John MacArthur — Baptism: A Testimony of Obedience
“세례는 구원의 수단이 아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자의 순종의 증거로서,
신앙 고백 후 성인 세례가 성경적으로 가장 일관된다.”
→ 맥아더는 성인세례(credobaptism) 입장을 유지한다.
📜 R.C. Sproul — Essential Truths of the Christian Faith
“유아세례는 ‘믿음의 대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 부모의 신앙을 통해 아이에게 하시는 언약의 약속의 표다.”
📜 John Piper — Brothers, We Are Not Professionals
“나는 유아세례를 행하지 않지만,
하나님이 믿는 부모의 자녀에게 특별한 언약적 관계를 주신다는 것은 인정한다.”
📜 John Calvin —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IV.16)
“유아들은 언약 안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언약의 은혜가 그들에게도 미침을 표하는 것이다.”
📜 Herman Bavinck — Reformed Dogmatics (Vol. 4)
“유아세례는 교회의 관습이 아니라,
언약적 실재의 신학적 결과이다.
세례는 신앙의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적 약속의 표징이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해석
| 잘못된 인식 | 원인 | 성경적 해석 |
|---|---|---|
| “유아세례는 구원받게 하는 의식이다.” | 성례주의 | 세례는 구원의 표, 구원의 수단이 아니다 (엡2:8). |
| “세례는 믿음의 고백이므로 아기에게는 불가능하다.” | 개인주의 신앙 | 언약은 개인이 아니라 세대와 가정 단위로 주어진다 (행2:39). |
| “세례받은 아이는 자동으로 구원된다.” | 교리 오해 | 세례는 약속의 표이지, 보증이 아니다 (롬9:6–8). |
| “유아세례는 전통이고 비성경적이다.” | 역사 단절주의 | 초대 교회와 교부 시대부터 유아세례는 언약의 연속으로 시행되었다. |
5️⃣ 실제 적용 | 유아세례가 의미하는 3가지
1️⃣ 하나님의 언약은 ‘가정’을 통해 확장된다
- 부모의 신앙은 자녀에게 영적 유산으로 이어진다.
2️⃣ 유아세례는 ‘하나님께 속한 아이’라는 선언이다
- 부모와 교회는 이 아이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해야 한다.
3️⃣ 세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 세례는 언약 안에서 자라가야 할 신앙의 첫 걸음이다.
6️⃣ 결론 | “유아세례는 구원의 수단이 아니라 언약의 표이다.”
유아세례는 ‘믿음의 대리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믿는 부모와 자녀에게 주신 언약의 표(sign of grace)**이다.
세례 자체가 구원을 보장하지 않지만,
그 표 안에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이 담겨 있다.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에게 한 것이라.” (사도행전 2:39)
“하나님의 언약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흘러간다.” — Revito
Faith. Truth. Renewal. — Rev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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