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 드릴 날에 ‘예외’를 만들기 시작하면, 결국 하나님보다 일이 먼저 서게 된다.”

📖 요약
주일은 단순한 ‘쉬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 전적으로 구별된 날이다(출 20:8).
그러므로 오전 예배 후 오후에 일하는 것, 혹은 시험기간이니까 주일에 수업을 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 드려야 할 날을 부분적으로 세속화하는 행위다.
성경은 “하루의 일부만 거룩히 하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온전한 주일 준수는 율법적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믿음의 고백이다.
“하나님보다 급한 일은 없다.
시험은 인생을 바꾸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인생을 새롭게 하신다.”
1️⃣ 도입 | “시험기간이니까 이번 주만은 괜찮잖아요.”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많은 학원과 강사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번 주만 예외로 합시다.”
“학생들이 불안해하니까 주일에도 수업을 해야죠.”
“예배는 드리고 하니까 괜찮잖아요.”
하지만 문제는 ‘얼마나 바쁘냐’가 아니라 누가 주인이냐이다.
시험이라는 이유로 주일을 나누기 시작하면,
결국 ‘하나님께 드릴 날’을 ‘성과를 위한 날’로 바꾸게 된다.
2️⃣ 성경의 근거 | 하나님은 ‘예외 없는 주권자’이시다
📘 출애굽기 20:8–10 (개역개정)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아무 일도 하지 말라.”
📘 Exodus 20:8–10 (ESV)
“Remember the Sabbath day, to keep it holy… On it you shall not do any work.”
→ 하나님은 ‘시험기간’이나 ‘예외 상황’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 거룩은 부분적인 구별이 아니라 전적인 헌신이다.
📘 이사야 58:13–14 (개역개정)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하면…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 Isaiah 58:13–14 (ESV)
“If you turn back your foot from the Sabbath… not doing your own pleasure, then you shall take delight in the Lord.”
→ 주일을 ‘의무’가 아니라 기쁨으로 구별하는 사람에게 복이 약속된다.
📘 마태복음 6:33 (개역개정)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하나님을 먼저 세우는 사람의 필요는 하나님이 채우신다.
📘 히브리서 10:25 (개역개정)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 공동체 예배는 대체 불가한 신앙의 중심이다.
3️⃣ 신학적 관점
📜 John MacArthur — Worship: The Ultimate Priority
“예배는 일주일의 일부가 아니라, 신자의 삶 전체를 세우는 중심이다.
주일을 잃으면 방향을 잃는다.”
📜 R.C. Sproul — The Holiness of God
“거룩하신 하나님은 자신을 위한 거룩한 시간을 요구하신다.
세속적 필요가 그 시간을 대체하는 순간, 신앙은 타협으로 변한다.”
📜 John Piper — Desiring God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하나님과 함께 쉬는 법을 배운다.
주일의 쉼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증거다.”
📜 Sinclair Ferguson — The Whole Christ
“복음적 순종은 ‘사랑으로 드리는 절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우리는 내 일보다 그분의 날을 택한다.”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60문
“안식일을 거룩히 지킨다는 것은, 그날을 종일 거룩한 쉼과 예배로 보내며
세속적인 일이나 오락을 피하는 것이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해석
| 잘못된 인식 | 원인 | 성경적 해석 |
|---|---|---|
| “시험기간은 예외다.” | 결과 중심 신앙 | 하나님께는 예외가 없다(출 20:8) |
| “예배만 드리면 되잖아요.” | 종교적 형식주의 | 주일은 하루 전체의 구별(사 58:13) |
| “학생들을 위한 배려다.” | 인간 중심 사고 | 하나님보다 학생이 먼저가 되어선 안 됨(마 6:33) |
| “주일 하루 쉬면 손해 본다.” | 불신과 두려움 |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책임지신다(잠 3:9–10) |
5️⃣ 실제 적용 | 신앙과 현실의 균형을 지키는 방법
1️⃣ 주일은 원칙적으로 ‘학원 휴무일’로 정하라
→ 주일엔 학원을 열지 않는 명확한 방침을 세워라.
그것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선언”이다.
2️⃣ 시험기간에도 원칙을 지켜라
→ 단기적 성적보다 장기적 신앙의 본보기가 더 큰 유산이다.
→ 학생에게 “하나님보다 중요한 시험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라.
3️⃣ 수업 일정은 미리 조정하라
→ 주일 수업을 위한 ‘보강’이 아니라, 시험 전·후 일정 조정으로 대비하라.
→ “주일을 지키는 구조”는 준비의 문제이지, 상황의 문제가 아니다.
4️⃣ 학생 신앙지도에 본을 세워라
→ 학생이 “선생님도 주일엔 쉬시네요”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그들에게 신앙의 본보기를 세운 것이다.
5️⃣ 하나님을 신뢰하라
→ 주일을 지킨다고 손해 보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런 결단을 통해 일터와 사역에 더 큰 신뢰와 복을 주신다.
6️⃣ 결론
시험기간이라도, 주일을 예외로 여겨선 안 된다.
오전 예배 후 학원 운영, 시험기간 중 주일 수업은
결국 하나님께 드릴 날을 내 통제 아래 두는 행위다.
하루를 하나님께 드릴 때, 나머지 여섯 날이 복된다.
하루를 나누기 시작하면, 결국 신앙의 중심이 흐려진다.
“주일을 온전히 지키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 삶을 온전히 세우신다.” — Revito
Faith. Work. Worship. — Revito
🔖 해시태그
#주일과직업 #그리스도인강사 #학원운영 #시험기간 #예배우선순위 #존맥아더 #RC스프라울 #존파이퍼 #신클레어퍼거슨 #웨스트민스터소요리문답 #ReformedTheology #FaithWorkWorship #Revi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