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은 숨길 필요는 없지만, 강요의 언어로 드러나서도 안 된다.”
📖 요약
‘기독교회사’임을 공개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나름의 목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이름을 상업적, 인사적 도구로 이용하는 것을 경계한다.
핵심은 “정체성의 표현”이냐, “신앙의 강요”냐의 구분이다.
하나님은 기업을 통해서도 자신을 드러내시지만,
그분의 이름은 홍보 문구가 아니라 삶의 열매로 증거되어야 한다.
1️⃣ 도입 | “우리 회사가 기독교회사라고 말해야 할까요?”
많은 신앙인 경영자들이 이런 고민을 한다.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하는 회사라면, 그걸 숨길 이유가 있을까?”
“하지만 면접 때 말하면 지원자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문제의 본질은 ‘표현’이 아니라 ‘의도’다.
신앙을 기업의 철학으로 제시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사람을 평가하거나 배제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2️⃣ 성경의 근거 | 신앙은 말보다 ‘삶의 열매’로 드러난다
📘 마태복음 5:16 (개역개정)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Matthew 5:16 (ESV)
“Let your light shine before others, so that they may see your good works
and give glory to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 하나님은 ‘광고되는 신앙’이 아니라 ‘보여지는 신앙’을 원하신다.
📘 골로새서 3:17 (개역개정)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Colossians 3:17 (ESV)
“Whatever you do, in word or deed, do everything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 신앙의 이름은 회사의 ‘타이틀’이 아니라, 모든 일의 ‘기준’이다.
📘 마태복음 6:1 (개역개정)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 Matthew 6:1 (ESV)
“Beware of practicing your righteousness before other people in order to be seen by them.”
→ “기독교회사”라는 이름이 자랑이 되면, 이미 목적을 잃은 것이다.
3️⃣ 신학적 관점
📜 John MacArthur — Work and the Glory of God
“기독교 기업은 ‘하나님의 이름을 브랜드로 삼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경영의 원리로 삼는 곳’이다.”
📜 R.C. Sproul — Christian Ethics and the Workplace
“회사가 기독교적일 수 있는 이유는, 그 안에 그리스도인이 있기 때문이다.
간판이 아니라 인격이 회사를 거룩하게 만든다.”
📜 John Piper — Let the Nations Be Glad
“하나님의 영광은 표어로 전파되지 않는다.
진정한 복음은 일터의 정직과 섬김을 통해 전해진다.”
📜 Tim Keller — Every Good Endeavor
“기독교적 기업이란,
‘복음을 외치는 회사’가 아니라 ‘복음을 살아내는 회사’다.”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6장 (선행에 관하여)
“참된 선행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며,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교정
| 잘못된 인식 | 문제점 | 성경적 교정 |
|---|---|---|
| “기독교회사라면 그걸 공개적으로 내세워야 한다.” | 신앙을 홍보 수단화 | 신앙은 간판보다 행실로 드러나야 한다(마 5:16) |
| “기독교인만 채용해야 한다.” | 차별·강요 위험 | 복음은 강요가 아닌 자유로 드러나야 한다(마 6:1) |
| “기독교라는 이름이 회사를 거룩하게 한다.” | 형식주의 | 회사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사람의 믿음이다(골 3:17) |
5️⃣ 실제 적용 | ‘신앙을 드러내는 3가지 균형’
1️⃣ 신앙의 정체성은 숨기지 말되, 강요하지 말라.
→ “기독교회사”라는 표현보다 “기독교적 가치로 운영되는 회사”라고 설명하라.
2️⃣ 면접에서 신앙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라.
→ 신앙을 묻기보다 정직, 성실, 소명감을 중심으로 대화하라.
3️⃣ 하나님의 이름은 간판보다 경영 원리에 새겨라.
→ 직원 복지, 공정한 거래, 사회적 책임에서 복음의 빛을 비추라.
6️⃣ 결론
“기독교회사”는 이름이 아니라 운영 철학과 열매로 증명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은 브랜드가 아니라,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의 원칙이어야 한다.
“회사의 간판이 아니라, 경영자의 중심이 하나님을 드러낸다.” — Revito
Faith. Work. Witness. — Revito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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