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무고한 생명을 해치는 것을 미워하시지만, 악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것을 죄로 여기지 않으신다.”

📖 요약
성경은 **살인(Murder)**과 **죽임(Killing)**을 구별한다.
- **살인(Murder)**은 사적 감정이나 이익을 위해 생명을 해치는 죄.
- **죽임(Killing)**은 법적, 정의적, 방어적 목적 아래에서의 불가피한 행위.
하나님은 개인적인 복수나 분노로 인한 살인을 금하셨지만,
공의 실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정당한 행위는 허용하신다.
1️⃣ 도입 | “군인과 경찰은 사람을 죽이는데, 그럼 죄인인가요?”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질문에서 갈등한다.
“살인하지 말라 하셨는데,
군인과 경찰이 임무 중 사람을 죽이면 죄 아닌가요?”
성경의 “살인하지 말라(출 20:13)”의 히브리어 단어는 “라차흐(רָצַח, ratsach)”,
이는 불법적이고 사적인 살인을 의미한다.
전쟁, 재판, 또는 생명 보호를 위한 죽임은
정당방위적 정의의 행위로 구분된다.
2️⃣ 성경의 근거 | 하나님은 공의로운 전쟁과 보호를 허락하신다
📘 출애굽기 20:13 (개역개정)
“살인하지 말라.”
📘 Exodus 20:13 (ESV)
“You shall not murder.”
→ ‘살인(murder)’ 금지이지, ‘정의적 전쟁이나 방어적 죽임(kill)’은 해당하지 않는다.
📘 전도서 3:8 (개역개정)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 Ecclesiastes 3:8 (ESV)
“A time for war, and a time for peace.”
→ 하나님은 악을 억제하기 위한 전쟁을 허락하신다.
📘 로마서 13:3–4 (개역개정)
“권세 잡은 자는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 Romans 13:3–4 (ESV)
“For he is the servant of God, an avenger who carries out God’s wrath on the wrongdoer.”
→ 정부(군·경)는 공공의 선을 위해 하나님의 사역자 역할을 한다.
📘 출애굽기 22:2 (개역개정)
“만일 도둑이 밤에 뚫고 들어오다가 맞아 죽으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
📘 Exodus 22:2 (ESV)
“If a thief is found breaking in and is struck so that he dies, there shall be no bloodguilt for him.”
→ 가족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어적 살인은 정당하다.
📘 누가복음 3:14 (개역개정)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시되 ‘사람에게 강탈하지 말고,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 Luke 3:14 (ESV)
“Soldiers asked him, ‘What shall we do?’ He said, ‘Do not extort money… be content with your wages.’”
→ 세례 요한은 군인의 직업을 죄로 보지 않았다. 단지 남용을 경고했다.
3️⃣ 신학적 관점
📜 John MacArthur — The Christian and Government
“군인과 경찰은 악을 억제하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도구이다.
정당한 공권력의 사용은 죄가 아니라 순종이다.”
📜 R.C. Sproul — Essential Truths of the Christian Faith
“하나님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를 세우셨다.
따라서 국가의 정의적 전쟁과 법 집행은 도덕적으로 정당하다.”
📜 John Piper — Love Your Enemies
“개인적 복수는 죄이지만, 공적 정의의 실현은 사랑의 다른 형태이다.
죄인을 미워하지 않고, 죄의 확산을 막는 것이 사랑이다.”
📜 Augustine — City of God
“정의로운 전쟁은 악을 멈추게 하기 위한 필요악이다.
정의 없는 평화보다, 의로운 전쟁이 더 하나님께 합당하다.”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3장 (시민 정부)
“정부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악을 징벌하고 선을 보호할 권한을 위임받았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교정
| 잘못된 인식 | 문제점 | 성경적 교정 |
|---|---|---|
| “그리스도인은 절대 살인하면 안 된다.” | 문맥 무시 | 불법적 살인만 금지됨(출 20:13) |
| “군인과 경찰의 직업은 죄스럽다.” | 도덕 혼동 | 공의 실현은 하나님이 세운 권한(롬 13:4) |
|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도 죽이면 안 된다.” | 생명 가치 왜곡 | 정당방위는 피 흘린 죄 없음(출 22:2) |
| “모든 전쟁은 악이다.” | 이상주의 | 정의로운 전쟁은 악을 억제하는 수단(전 3:8) |
5️⃣ 실제 적용 | ‘정당한 죽임’을 분별하는 4단계
1️⃣ 동기 (Motive)
→ 분노나 복수인가, 생명 보호와 공의 실현인가?
2️⃣ 권한 (Authority)
→ 개인적 판단인가, 합법적 직무와 공적 권한인가?
3️⃣ 필요성 (Necessity)
→ 피할 수 없는 최후의 수단이었는가?
4️⃣ 결과 (Consequence)
→ 그 행위가 생명을 세우고 악을 억제했는가?
6️⃣ 결론
하나님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자를 미워하시지만,
악으로부터 선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행동을 죄로 여기지 않으신다.
군인과 경찰은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질서를 지키는 **사역자(롬 13:4)**다.
“복수는 인간의 몫이 아니지만,
정의는 하나님이 위임하신 책임이다.” — Revito
Faith. Justice. Protection. — Revito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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