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돕는 것이지만, 지혜는 함께 넘어지지 않게 돕는 것이다.

📖 요약
성경은 ‘보증’(surety) 문제에 대해 매우 명확하게 경고한다.
사랑하는 가족이라도, 그들의 빚에 함께 묶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말한다(잠 17:18).
그리스도인은 이기심 때문에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과 청지기 정신으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돕는 사랑과 함께 망하는 동정심은 다르다.
1️⃣ 도입 | “가족인데, 거절하면 너무 냉정하지 않나요?”
누군가가 이렇게 말한다.
“혈육인데 거절할 수 있나요?”
“믿지 못하면 가족이 아니죠.”
하지만 성경은 감정이 아니라 지혜의 원칙으로 판단하라고 한다.
보증은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타인의 책임을 대신 지는 계약 행위다.
즉, 그 사람이 실패하면 당신이 대신 갚는 구조다.
성경은 “믿음은 신뢰지만, 맹목은 어리석음”이라 경고한다.
2️⃣ 성경의 근거 | 보증은 사랑이 아니라 어리석음의 함정
📘 잠언 17:18 (개역개정)
“지혜가 없는 자는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 Proverbs 17:18 (ESV)
“One who lacks sense gives a pledge and puts up security in the presence of his neighbor.”
→ 보증은 감정이 아니라 판단의 문제다.
📘 잠언 22:26–27 (개역개정)
“너는 남의 빚에 손을 잡지 말며 보증하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자리가 빼앗길 것이라.”
📘 Proverbs 22:26–27 (ESV)
“Be not one of those who give pledges… if you have nothing to pay, why should your bed be taken from under you?”
→ 보증은 자신과 가족의 삶을 위험에 빠뜨린다.
📘 로마서 13:8 (개역개정)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 Romans 13:8 (ESV)
“Owe no one anything, except to love each other.”
→ 사랑의 빚은 지되, 금전의 빚은 피하라.
📘 잠언 6:1–5 (개역개정)
“내 아들아, 네가 이웃의 손을 잡고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스스로 구원하라.”
📘 Proverbs 6:1–5 (ESV)
“If you have put up security for your neighbor… deliver yourself.”
→ 이미 보증을 섰다면, 즉시 벗어나라.
3️⃣ 신학적 관점 | 사랑과 책임의 균형
📜 John MacArthur — “Biblical Stewardship and Debt”
“보증은 사랑의 표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청지기 원칙을 무너뜨리는 행위다.”
📜 R.C. Sproul — “Wisdom Literature and Financial Ethics”
“잠언의 ‘보증 금지’는 단순한 재정 조언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책임의 문제다.”
📜 John Piper — “Risk and Trust”
“가족을 돕는 진짜 사랑은
함께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회복의 길을 세워주는 것이다.”
📜 Jonathan Edwards — “Christian Charity and Prudence”
“지혜 없는 동정은 사랑이 아니다.
참된 자비는 상대를 자립하게 돕는 것이다.”
📜 Westminster Larger Catechism Q.141–142 (제8계명 해석)
“부당한 이익, 무모한 보증, 무책임한 위험은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에 위배된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해석
| 잘못된 인식 | 원인 | 성경적 해석 |
|---|---|---|
| “가족인데 거절하면 비정하다.” | 감정 중심 사고 |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지혜와 책임으로 표현된다. |
| “내가 대신 도와야 한다.” | 구세주 착각 |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돕되 대신 짊어지지 않는다. |
| “잠깐만 보증하면 된다.” | 상황의 축소 | 보증은 법적으로 ‘공동 채무자’다. 위험은 즉시 전가된다. |
| “하나님이 도와주시겠지.” | 신앙의 오해 | 하나님은 무모함을 믿음이라 부르지 않으신다. |
5️⃣ 실제 적용 | 가족의 부탁 앞에서 그리스도인으로 판단하는 4단계
1️⃣ 진단 — 목적을 묻기
그 대출이 진짜 필요한가? 생활비·사업확장·투기 중 무엇인가?
필요보다 욕망이라면 멈춰야 한다.
2️⃣ 대안 제시 — ‘보증’이 아닌 ‘조력’으로 돕기
직접 현금 대여보다,
- 재정 상담 연결
- 예산 계획서 작성
- 일정 부분 ‘무이자 상환 지원’
- 공동 재정관리 등
책임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돕는다.
3️⃣ 서류 명확화 — 법과 신앙의 일치
만약 부득이하게 보증을 선다면,
반드시 공증, 담보 확인, 상환계획서를 명시해야 한다.
(눅 14:28 — “망대를 세우려거든 먼저 그 비용을 계산하라.”)
4️⃣ 관계의 질서 세우기 — 사랑은 질서 안에서 존재한다
가족 관계 안에서도 “하나님–책임–사랑”의 순서를 지켜야 한다.
감정이 신앙을 이겨서는 안 된다.
6️⃣ 결론 | 보증은 사랑의 방식이 아니라, 지혜의 결핍이다
성경은 “사랑하라”고 했지만,
그 사랑은 지혜와 절제 안에 있는 사랑이다.
가족을 위해 보증을 서는 것은 돕는 것이 아니라,
함께 무너질 위험을 초대하는 일이다.
진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책임으로 표현된다.
“사랑은 함께 짐을 지되,
함께 무너지지 않게 지혜로 짐을 나눈다.” — Revito
Faith. Truth. Renewal. — Rev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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