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는 악을 합리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하는 믿음의 순종이다.”

📖 요약
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원수를 사랑하라”(마5:44)고 명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악을 정당화하거나,
죄를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다.
진정한 용서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을 신뢰하며,
그분의 정의에 내 감정과 복수를 위탁하는 믿음의 행위이다.
따라서 용서는 감정이 아닌 복음의 순종이며,
그 결과는 피해자의 영혼의 자유와 하나님의 영광이다.
1️⃣ 도입 | “그런 사람까지 용서해야 하나요?”
누군가 내 가족을 깊이 해친 사람,
끝까지 사과하지 않는 사람을 생각하면
“용서”라는 단어 자체가 불공정하게 느껴진다.
“그건 너무 잔인한 일 아닙니까?”
“그 사람은 아무런 회개도 없는데요.”
성경은 이 딜레마를 피상적으로 ‘다 잊어라’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는 분이시다(시97:10).
그러나 동시에 우리에게 복수를 맡기지 말라 하신다(롬12:19).
이것이 “용서하되, 정의를 하나님께 위탁하라”는 복음적 균형이다.
2️⃣ 성경의 근거 | 용서는 회개의 조건이 아니라, 은혜의 반응이다
📘 누가복음 23:34 (개역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 Luke 23:34 (ESV)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know not what they do.”
→ 예수는 사과조차 하지 않은 자들을 위해 용서를 구하셨다.
용서는 상대의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서 흘러나온다.
📘 마태복음 5:44 (개역개정)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Matthew 5:44 (ESV)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 사랑과 기도는 복수 대신 신뢰의 선택이다.
📘 로마서 12:19 (개역개정)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 Romans 12:19 (ESV)
“Never avenge yourselves, but leave it to the wrath of God.”
→ 복수를 멈추는 것은 악을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정의를 위탁하는 신앙적 행위다.
📘 마태복음 18:21–22 (개역개정)
“일곱 번까지 하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하라.”
📘 Matthew 18:21–22 (ESV)
“Not seven times, but seventy-seven times.”
→ 용서는 횟수가 아니라 태도이며,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를 반영하는 행위다.
3️⃣ 신학적 관점 | 회개 없는 용서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신적 위탁’이다
📜 John MacArthur — “The Freedom and Power of Forgiveness”
“회개 없는 자를 용서한다는 것은
그 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판단을 맡기는 행위다.”
📜 R.C. Sproul — “The Holiness of God”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이시다.
우리가 용서할 때, 그분의 공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완전한 심판을 신뢰하는 것이다.”
📜 John Piper — “Future Grace”
“용서는 복수의 권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최종 심판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다.”
📜 Dietrich Bonhoeffer — “The Cost of Discipleship”
“값싼 은혜는 죄를 가볍게 여기지만,
참된 은혜는 죄를 직시한 후
십자가의 피로만 용서를 말한다.”
📜 Westminster Larger Catechism, Q.194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용서하셨음을
세상 앞에 드러내는 증거이다.”
4️⃣ 잘못된 인식 vs 성경적 해석
| 잘못된 인식 | 원인 | 성경적 해석 |
|---|---|---|
|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용서할 수 없다.” | 인간 중심의 정의관 | 용서는 상대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서 비롯된다. |
| “용서하면 악을 덮는 것이다.” | 정의와 자비의 혼동 | 용서는 공의를 부정하지 않고, 심판을 하나님께 위탁한다. |
| “용서하면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 관계와 용서의 동일시 | 용서는 즉시 가능하나, 신뢰의 회복은 별도의 과정이다. |
| “용서는 피해자를 더 힘들게 한다.” | 감정적 관점 | 용서는 피해자를 감정의 포로에서 해방시킨다. |
5️⃣ 실제 적용 | 회개 없는 자를 향한 ‘복음적 용서’의 4단계
1️⃣ 정의의 권리를 하나님께 맡기라.
용서는 정의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더 완전한 심판자이심을 인정하는 신앙의 행위다.
2️⃣ 기도로 감정의 지배에서 벗어나라.
“하나님, 내가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게 해주소서.”
이 기도는 내가 복수의 주인이 아님을 고백하는 선언이다.
3️⃣ 지혜로운 거리두기를 실천하라.
용서는 관계 복귀가 아니라,
미움과 원망으로부터의 해방이다.
그러나 악인이 다시 죄를 반복할 환경으로
자신을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마10:16).
4️⃣ 복음적 마음으로 기도하라.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원수들을 위해 기도하셨듯,
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중보하라.
그 기도가 곧 하나님의 마음을 닮는 용서의 완성이다.
6️⃣ 결론 | 용서는 악을 부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는 믿음이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며, 그분의 때에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우리가 용서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정의가 완전하고, 그분의 은혜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용서는 악을 지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악 위에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믿음의 선택이다.” — Revito
Faith. Truth. Renewal. — Revito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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